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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소식/자동차정보

GM 캐딜락 엘도라도 브로엄 정보(미국, 1957년)

by 바다문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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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캐딜락 엘도라도 브로엄 정보
(미국, 1957년) 
Cadillac Eldorado Brougham





사진 / 글 : 티스토리 바다문

자료출처. 삼성화재 교통박물관 홈페이지

 

 

1950년대 화려한 미국 자동차의 대표 모델인 엘도라도의 최고급 한정판 버전 GM 자동차

 

 

 

 

용인 에버랜드 근처에는 삼성화재에서 운영하는 교통박물관이 위치하고 있는데 자동차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그동안 생산되었던 대표적인 클래식카도 만나볼 수 있어 평소 자동차를 좋아하는 분들이나 남자아이들과 같이 다녀오기 좋은 용인 자동차박물관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곳에서 만나봤던 차량 중에 1950년대 화려한 미국 자동차의 대표 모델로 엘도라도의 최고급 한정판 버전으로 출시되었던 캐딜락 엘도라도 브로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캐딜락 엘도라도 브로엄(1957년 미국)


▶엔진(Engine)  V형 8기통
▶배기량(Capacity)  5,981CC
▶최대출력(Max Power)  325마력/4800 rpm
▶최고속도(Max Speed)  199km/h
▶생산기간(Production Period)  1957년~1960년
▶생산대수(Total Production)  904대

※1957년 400대 생산
※1958년 304대 생산
※1959년 99대 생산(이탈리아 피닌파리나 외주 생산)
※1960년 101대 생산(이탈리아 피닌파리나 외주 생산)

 

 

 

 

전시관 1층 입구 쪽에 자리 잡고 있는 캐딜락 엘도라도 브로엄 자동차는 엘도라도 3세대 모델의 최상위 등급 모델로 GM의 기술력을 과시하기 위해 특별히 수작업으로 제작된 모델로 최첨단 기술이 탑재되어 있는 차량이라고 하는데요.

 

 

캐딜락 엘도라도는 1953년부터 2002년까지 캐딜락을 대표하는 모델로 총 12세대에 걸쳐 제작된 차량 모델입니다. 

 

 

'엘도라도(el dorado)'의 어원은 스페인어로 '황금의 땅'을 뜻한다고 하는데, 1952년 캐딜락 탄생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콘셉트카를 위해 GM의 내부 공모를 통해 채택된 차량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후, 1953년 한정판 컨버터블 모델에 '엘도라도'라는 이름이 처음으로 채택되면서 이후 50년 동안 사용이 되었다고 나와 있습니다. 

 

 

 

 

 

 

 

 

1956년 12월에 발표되어 1957년 3월부터 출시된 엘도라도 브로엄은 1953~54년에 모토라마를 통해 소개된 파크 애비뉴(Park Avenue)와 올리언스(Orleans)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받아 B필러를 제거한 4 도어 하드탑, 스테인리스 루프, 클랩 도어 등을 채택하였다고 합니다. 출시 당시 가격은 1만 3047달러로 일반 엘도라도 차량보다 2배 이상 비싸게 출시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가격은 엘도라도 브로엄 차량의 생산단가보다 약 1만 달러 정도 낮게 책정되어 실질적으로 GM은 차량을 판매할 때마다 손실이 났지만, 세계 최고의 승용차를 판매한다는 상징성을 위해 제작을 하였다고 합니다. 

 

 

총 904대의 엘도라도 브로엄이 생산되었다고 하는데 1957년에 400대를 시작으로 1958년 304대가 생산되었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후 1959년과 1960년에는 미국이 아닌 이탈리아로 건너가 코치빌더인 피닌파리나를 통해 200대를 더 생산했다고 가며, 현재도 대부분 차량의 소재가 파악되고 있을 정도로 1950년대 고급 미국차의 상징으로 기억되는 차량이 바로 캐딜락 엘도라도 브로엄입니다.

 

 

 

 

 

 

 

기술적 특징을 살펴보면, 캐딜락에서 가장 비싼 모델에 걸맞게 당시에 출시된 최첨단 장치들을 다수 장착하였다고 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예가 세계 최초로 듀얼헤드램프를 장착하여 상향 등과 하향 등을 구분하여 작동하게 하였으며, 이후 대부분의 미국차에 채택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 최초로 차고 조절용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하여 부드러운 승차감도 느낄 수 있도록 제공한 차량으로 유명합니다. 

 

 

이 외에도 전기를 이용하여 대부분의 장치들이 자동으로 작동이 될 수 있는 최첨단 편의 장비가 장착되었다고 하며, 그 외에 자동 트렁크 열림장치, 중앙 잠금장치, 자동 전동 메모리 시트, 크루즈 컨트롤, 자동 선국 라디오, 자동 라디오 안테나, 자동 해제 주차 브레이크, 좌우 독립식 히팅&에어컨 장치 등 당시 시대에는 최첨단이라고 불리는 다양한 장치들이 장착되었습니다. 

 

 

엘도라도 브로엄은 캐딜락의 튜블러 센터 X타입 프레임을 적용하였는데 측면 충돌에는 약했지만 기존의 사다리꼴 프레임과 비교 시 비틀림 강성이 우수하였고, 실내 공간을 축소하지 않아 자체의 보디라인을 낮출 수 있는 장점도 있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외부 디자인의 경우 1950년대 미국차의 디자인이 총 집약된 차량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앞 범퍼는 로켓포를 연상시키는 돌출된 범퍼를 장착하였고, 뒷모습은 양 옆쪽으로 테일핀과 아래의 디퓨저로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표현하고 있습니다. 제트 전투기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화려한 테일핀은 1948년 캐딜락 시리즈 60 스페셜 모델에 처음 소개된 후 1950년대 미국 고급 차량덜의 상징처럼 애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외형은 4 도어 2열 벤치 시트 구조의 하드탑 모델이며, B필러가 없기 때문에 스테인리스 루프와 함께 멀리서 보면 컨버터들의 느낌이 나는 것 또한 이 차의 매력으로 손꼽힌다고 하는데요. 

 

 

용인 자동차박물관에서 만나본 GM 자동차의 기술 집약체라고 할 수 있었던 캐딜락 엘도라도 브로엄은 60여 년 이전에 만들었던 차량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멋스러운 디자인과 함께 당시 최첨단 기술이 모두 집약된 차량이라 미국 클래식카의 대명사로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차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관련 유튜브 영상

 

 

 

 

삼성화재 교통박물관 1층 뷰티존에 전시되어 있는 캐딜락 엘도라도 브로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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