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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충청지역

논산 가볼만한곳 신비로운 반야사 동굴법당

by 바다문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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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가볼 만한 곳 
신비로운 반야사 동굴법당

 


 

사진 / 글 : 티스토리  바다문

 

 

 

 

 

 

신비로운 논산 가볼 만한 곳으로 요즘 뜨고 있는 곳이 바로 이국적인 느낌의 바위 협곡과 동굴법당을 이용할 수 있는 논산 반야사 사찰입니다. 논산시 가야곡면 삼전리 천태산 기슭에 자리한 이곳은 석회광산인 옛 폐광을 활용해 조성된 동굴법당과 대웅전, 요사채, 야외 미륵불상, 바위협곡 등의 볼거리가 있는 비교적 작고 조용한 아름다운 사찰입니다.

 

 

 


 

○논산 반야사 이용 정보

 

 

  • 전화. 041-741-8412
  • 주소.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삼전길 104
  • 방문시간. 오후 6시까지 방문 가능
  • 무료 주차 가능

 

 

 

논산 반야사 아래 별도 마련되어 있는 무료 주차장

 

 

 

논산 반야사는 웅장하거나 화려한 사찰은 아니지만 시원한 동굴법당과 더불어 아름답고 이국적인 자연경관으로 논산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에서도 이제 일부러 찾아오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논산 핫플레이스인데요. 

 

 

들어가는 차량 진입로가 시골길을 따라서 1차선 도로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차량 출입이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인근 시골 주민들은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날수록 그에 대한 불편함도 쌓인다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어요.

 

 

 

 

이곳은 기도처이오니 오후 6시부터는 출입을 금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는 반야사 입구

 

 

 

 

그래서 차량 출입이 많지 않은 오전 시간에 방문해서 비교적 여유롭게 논산 반야사 사찰을 둘러볼 수 있었는데 기본적으로 주차장은 넓게 마련되어 있어 들어가기 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로 오르막길을 따라서 약 5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면 바로 아름다운 사찰인 논산 반야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반야사의 대웅전은 물론 그 뒤로 이국적인 바위 협곡과 시원한 동굴법당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찰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 특별히 동굴 법당은 일제의 침략에 의해 수 Km에 달하는 석회광산으로 여러 사람들의 희생 속에 개발된 아픈 역사가 있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도 반야사 동굴 법당은 폐광 당시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활용이 되는 곳인데요.

 

 

 

 

반야사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아름다운 대웅전

 

 

 

대웅전의 경우 뒤로 동굴법당과 바위 협곡이 자리하고 있었고, 그 왼쪽으로 야외 미륵불상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5월은 부처님 오신날이 있는 달이기 때문에 반야사 곳곳에 화려한 연등도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대웅전 주변으로 화사한 꽃들이 피어 있어 사찰을 더욱 화사하고 아름답게 밝혀주고 있었고, 그 뒤로 동굴법당과 바위협곡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대웅전과 함께 보면 여느 사찰과는 확실히 다른 이국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사찰이었어요.

 

 

 

 

 

 

 

 

반야사를 지켜주는 듯한 바위 위에 우뚝 서 있는 약사여래상은 중생의 아픔과 슬픔을 소멸하기 위해 세웠다고 하는데 가장 높은 위치에서 반야사를 내려다보고 있어 이곳을 지켜주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바위 위에 우뚝 서 있는 약사여래상

 

 

 

그렇게 대웅전과 바위 위에 있는 약사여래상을 살펴본 뒤에 바로 옆에 위치한 동굴법당으로 이동했는데요. 현재 바위 협곡이 안전상의 이유로 안쪽이 막혀 있는 상황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동굴법당입니다. 

 

 

 

 

 

 

앞으로 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동굴법당은 아주 넓은 규모는 아니지만 신비로운 형형색색의 조명과 함께 에어컨을 켜놓은 것처럼 시원하게 내부를 둘러볼 수 있어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에 논산 가볼 만한 곳으로 최적의 여행코스가 아닌가 생각되었는데요.

 

 

 

 

 

 

 

동굴법당으로 내려가는 계단은 이렇게 계단 양옆으로 백열등 조명이 밝혀주고 있어 천천히 내려가서 동굴법당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동굴 안에는 계곡에서 흘러나오는 물소리도 들리기 때문에 일반 동굴에 비해 좀 더 신비로운 느낌을 전달받을 수 있었어요. 

 

 

 

 

 

 

 

이 동굴법당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곳이기는 하지만 신비로운 석회동굴로 빨간색부터 파란색, 초록색, 노란색, 보라색, 주황색, 남색의 등불을 켜 놓아서 이곳을 찾은 분들 누구나 화려한 색상과 함께 들리는 법당 음악은 자연스럽게 신비로운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동굴 법당은 입구로 들어서면 바로 2가지 갈림길이 나오는데 하나는 산신각에서 마주하게 되는 용왕님을 모신 곳이고, 다른 한 곳은 천수관음보살을 보신 법당으로 만들어져 있는 곳이었어요. 

 

 

 

 

 

 

 

용왕님을 모신 동굴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오른편으로 시원한 계곡 물이 흐르고 있었기 때문에 물을 볼 수 있음과 동시에 시원한 물소리도 들을 수 있어 실제 동굴 내부의 온도인 15도 전후의 시원한 온도와 함께 여름철 피서지로 가족들과 함께 찾기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확실히 여러 개의 빛깔들로 만들어져 있는 내부 동굴법당의 조명들은 화려한 동굴법당을 밝혀주고 있었는데 조용히 불교 신자분들이 기도를 드리는 곳이기 때문에 동굴법당 내부에서는 절대 정숙해서 둘러보는 게 기본 원칙이었습니다.

 

 

그렇게 약 10분 남짓 동굴법당을 천천히 둘러보고 난 뒤 바로 옆에 위치한 바위 협곡으로 이동해 이국적인 기암절벽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이곳이 인스타에서 반야사가 본격적으로 유명해진 계기라고 할 수 있는데 그렇다 보니 젊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안쪽 석회광산으로 들어가는 통로는 현재 폐쇄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그 앞에서 올려다보이는 특별한 바위 협곡은 확실히 기존에 다른 사찰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이국적인 형상의 협곡이라서 이곳에서 여러 가지 각도로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낙석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곳으로 현재 반야사에서 출입을 금하고 있음

 

 

 

그렇게 약 1시간이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평소 가보지 못했던 논산의 이색 사찰 반야사를 다녀올 수 있어 좋았는데요.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5월을 맞아 즐거운 여행을 하고, 신비로운 느낌의 반야사와 바위 협곡을 배경으로 가족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더욱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입장료도 아직 없고, 안전상의 이유로 석회동굴 출입이 막혀있기 때문에 사람들도 예전에 비해 많이 찾지 않는 곳이라 논산 여행할 때 가보시면 좋은 곳이라 오늘 논산 가볼 만한 곳으로 반야사 사찰을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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