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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전라지역

부안 가볼만한곳 내소사 전나무숲길 산책 코스

by 바다문 2022.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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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가볼만한곳 내소사 

전나무숲길 산책 코스

 

 

 

 

 

 

오늘은 대표적인 부안 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히는 부안 내소사와 산책하기 좋은 전나무숲길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자 하는데 이곳은 백제 무왕 34년(633년)에 만들어진 전통 문화재 사찰로 임진왜란 때 많은 부분이 소실되었지만 조선 인조 11년(1633년) 청민 선사가 대웅보전을 비롯하여 설선당 등을 중건 중수하여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사찰로 내소사 대웅전과 더불어 피톤치드를 듬뿍 맡아볼 수 있는 전나무숲길을 걸을 수 있어 가족들과 함께 다녀오기 좋은 곳입니다.

 

 

 


 

 

부안 내소사 전나무숲길 이용 정보

 

 

  • 전화. 063-583-7281
  • 입장료. 성인 4천 원 / 청소년 3천 원 / 어린이 1천 원
  • 주차비 별도(시간에 따른 요금 부과)

 

 

 

전북 부안 관광 안내도

 

 

 

방문에 앞서 간단하게 부안 내소사의 유레에 관하여 자료를 살펴보면, 일설에는 중국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와서 세웠기 때문에 '내소'라 하였다고도 하나 이는 와전된 것이라고 하며, 원래는 소래사 였음이 '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최자의 '보한집'에도 고려 인종 때 정지상이 지은 '제변산소래사'라는 시가 기록되어 있다고 하며, 이규보의 '남행일기'에도 소래사라 하였는데 이것이 언제 내소사로 되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나와 있다고 합니다.

 

 

그런 부안 내소사는 사찰 내에 위치한 대웅전과 함께 5월 석가탄신일을 맞아 연등행사를 하면서 좀 더 화려한 사찰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에 앞서 만나볼 수 있는 내소사 전나무숲길은 약 600여 미터 정도의 길이로 조성되어 있는데 요즘처럼 화사한 봄 날씨에 가족들과 함께 힐링하며 산림욕을 즐기기에도 좋았습니다. 

 

 

 

 

 

 

내소사 주차장 요금(1시간당 요금)

경차 550원 / 승용차 1,100원 / 대형차 2,000원
1시간 후 10분당 가산 요금 부과

 

부안 내소사 주차장 사용료
내소사 주차장 모습

 

 

 

내소사에 들어가기 전 주차를 먼저 하고 난 뒤 안으로 들어가야 했는데 기본적인 주차요금이 발생되기 때문에 가시기 전 주차 요금에 대한 정보는 위에 내소사 주차장 사용료를 참고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내소사 전나무숲길로 들어가는 길 주변으로 식당과 노점상들이 자리하고 있음

 

 

 

그렇게 내소사에 주차를 하고 나서 진입로를 따라서 걸어가는 길은 약 5분 정도 걸어서 가면 내소사 입구가 나오는데 그 사이에 각종 내소사 식당들과 편의점, 기념용품 가게에 지역 특산물들을 판매하는 곳들이 줄지어 자리 잡고 있어 점심을 안 드신 분들은 이곳에서 식사하기에도 괜찮았습니다. 

 

 

 

 

내소사 전나무숲길

 

 

 

그렇게 간단하게 내소사 입구에 위치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난 뒤 부안 내소사 전나무숲길 첫 번째 출입문인 능가산 내소사에 도착했는데요. 문화애 보호법에 의거하여 운영되고 있는 문화재구역이기 때문에 내소사에 들어가기 위해선 별도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되었습니다. 

 

 

 

내소사 입장료 안내

성인(19~70세) 4,000원
청소년(중/고등학생) 3,000원
어린이(초등학생) 1,000원

 

 

 

 

성인 기준으로 4천 원이며, 청소년과 어린이는 3천 원과 1천 원으로 다른 문화재 사찰과 비슷한 요금을 받고 있었는데 30명 이상 단체는 500원 이내로 할인이 되기 때문에 단체로 내소사를 찾는 분들은 단체요금으로 들어가실 수 있었습니다. 

 

 

 

 

 

 

 

5월 8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내소사 전나무숲길 입구에는 이렇게 커다란 환영 현수막이 붙어 있었고, 초파일 연등 접수에 대한 안내 현수막도 걸려 있었습니다.

 

 

 

 

 

 

그 뒤로 약 600여 미터의 푸르른 전나무숲길이 쭉 펼쳐졌는데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부안 내소사 전나무숲길을 찾았기 때문에 내소사로 가는 전나무숲길에는 정말 많은 방문객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전나무숲길 사이사이로 화려한 연등이 걸려 있어 내소사로 들어가는 이 전나무숲길을 더욱 환하게 밝혀주는 느낌이었는데요.

 

 

 

 

 

 

5월부터 야외 마스크 필수 착용이 해제가 되었었기 때문에 중간중간 마스크를 잠시 벗어두고 신선한 전나무숲길의 피톤치드를 마시며 오랜만의 마스크 자유를 누리는 일부 관광객들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었어요.

 

 

 

 

내소사 느티나무와 신앙

 

 

 

길 가는 중간에 이렇게 내소사 느티나무와 신앙에 대해서도 설명이 나와 있었는데 내소사 안에 위치한 1천여 년 이상의 긴 시간을 지나온 성스러운 내소사 할아버지/할머니 느티나무는 이곳 마을을 지키는 성스러운 마을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는 안내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그렇게 약 600여 미터의 내소사 전나무숲길을 걸어서 들어가면 첫 번째 문인 능가산 내소사에 이어 두 번째 문인 내소사 천왕문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내소사 천왕문

 

 

 

 

화려한 연등과 함께 내소사의 안으로 진입할 수 있는 천왕문은 불법을 지켜주는 외호신인 사천왕을 봉안한 건물이라 다른 문과 비교해 무서운 사천왕들이 해당 출입문을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이곳에 연등을 접수한 분들도 많아 곳곳에 화려한 연등도 걸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천왕문을 지나면 아까 봤던 그 내소사 느티나무 신앙을 나타내는 1천여 년의 긴 세월을 이겨낸 커다란 느티나무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커다란 내소사 할머니 당산나무는 이곳의 마을을 지키는 성스러운 느티나무로 나무 둘레만 해도 7.5미터에 달할 정도로 1천여 년 이상의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는 나무 크기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느티나무 둘레 사이로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이 각자 소원을 담은 다양한 색깔의 소원종이들이 붙어 있었고, 흡사 모습이 명동 남산타워를 갔을 때 보는 다양한 색상의 자물쇠를 연상케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보호수는 이렇게 고유번호가 지정되어 있었고, 나무 수령은 약 1천여 년이 된 나무로 나무 높이가 20미터나 될 정도로 나무 둘레는 물론 높이도 제법 큰 1천 년 역사의 느티나무였어요.

 

 

 

 

 

 

그런 성스러운 느티나무 뒤로 연등 접수를 받고 있는 접수처가 있었고, 그 앞으로 수많은 연등이 걸려 있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많은 분들이 이곳을 다녀가고, 연등도 걸어놓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연등을 걸진 않았지만 이렇게 내소사 곳곳에 걸려 있는 형형색색의 연등을 보면 주변 사찰이나 전나무숲길과 어우러진 연등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내소사를 좀 더 환하게 밝혀주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보물 제291호로 지정되어 있는 내소사 대웅전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그 안에는 '백의관음보살 좌상'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여덟 팔자 모양의 팔각지붕의 곡선이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는 내소사의 대웅전이었는데요.

 

 

 

 

 

 

 

내소사 주변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산새도 더욱 이곳을 밝혀주고 있었고, 오랜만에 부안에 위치한 내소사 전나무숲길과 내소사를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힐링이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는데요.

 

 

 

 

 

 

 

 

 

대표적인 부안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관광지로 요즘처럼 푸르른 6월에 가족들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관광지라서 평소 아름다운 사찰이나 산책하기 좋은 전나무숲길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부안 여행할 때 들려보시면 좋을 거 같고요.

 

 

다만 내소사 입장료는 문화재 보호구역이라 받을 수 있겠지만 이곳을 찾는 분들에게 별도의 주차요금까지 받는 부분은 조금 상술이 지나치다는 느낌도 받았던 터라 주차요금에 대한 금액을 좀 조절해서 주차요금에 대한 부담을 조금 덜어주면 어떨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도 받았던 이번 부안 내소사 전나무숲길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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