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셋이 아름다운 소노벨 변산 대명리조트
스위트 패밀리 온돌 후기
5월 가족들과 함께 변산 여행을 가면서 숙박은 선셋이 아름다운 대명리조트로 미리 예약을 해서 다녀왔는데 스위트 패밀리 룸으로 온 가족이 넉넉하게 묵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테라스에서 보이는 바다 뷰와 함께 선셋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라 더욱 가족들과 특별한 여행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었던 소노벨 변산 리조트였어요.
소노벨 변산 리조트
전화. 1588-4888
체크인. 14시(주중) / 15시(주말 및 성수기)
체크아웃. 낮 12시(주중) / 오전 11시(주말 및 성수기)
기준인원 외 추가 인원 1인당 5,500원 / 침구 추가 시 1세트 당 11,000원
바다 뷰 전망 추가 시 22,000원
소노벨 변산 대명리조트 입구
변산 격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가장 뷰가 좋은 리조트로 유명한 소노벨 변산은 호텔과 리조트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숙소를 선택해서 묵을 수 있는데요.
외부에 주차장도 넓고, 지하 주차장도 지하 1층과 2층에 넓게 자리하고 있어서 주차하기는 편리했고, 저흰 숙소를 간단하게 식사를 해서 먹을 것이었기 때문에 취식이 가능한 리조트로 선택해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1층 로비 및 편의시설
그렇게 지하에 주차를 하고 나서 체크인을 한 뒤에 간단하게 1층 내부 편의시설을 둘러봤는데 로비 바로 옆에 카페 파스쿠치가 입점해 있었고, 안쪽으로 들어가니 베스킨라빈스 매장과 더불어 워터파크를 이용하는 분들이 좋아하는 오션 플레이 매장도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편의시설인 카페와 아이스크림 전문점에 편의점과 각종 오락시설이 모두 1층에 자리 잡고 있어서 하루 종일 오션 플레이를 이용하면서 리조트에서 시간을 보내는 분들은 밖에 나가지 않고 호캉스를 즐기기에도 괜찮아 보였는데요.
배스킨라빈스 매장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들이 아이들 손잡고 많이 내려와서 이용을 하고 있는 모습이었는데 저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가볍게 베스킨 라빈스 이용하기 편리했어요.
그리고 안쪽으로 좀 더 들어가면 좌측에 야외 워터파크와 연결되는 오션 플레이 매장이 있어서 이곳에서 워터파크와 함께 사우나를 이용하는 분들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오션 플레이 이용 시 모든 시설에는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고 있었고, 이용요금은 워터파크가 성인 기준으로 43,000원이었고 사우나는 12,000원에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워터파크의 야외 파도풀은 주말에만 운영하고 있으니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고요.
편의점은 우리가 다 아는 씨유나 GS25가 아닌 자체 대명 소노 시즌 편의점인 굿앤굿스 매장이 있었고, 리조트가 워낙 큰 곳이다 보니 편의점 규모 역시 제법 큰 편이라서 웬만한 먹거리나 개인용품들은 다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 외에 자체 편의시설 및 오락시설로 노래방과 오락실에 당구장과 실내 야구장, 스크린 골프장, 코인 세탁실 등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모두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이제 저희가 숙박을 했던 소노벨 변산 스위트 온돌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소노벨 변산 스위트 온돌 룸(취사 가능)
침실 2개, 거실 1개, 주방 1개, 욕실 2개 구성
침대방이 아닌 온돌방으로 선택을 해서 침대에서 잠을 자지 못하는 게 조금 아쉬웠지만 그 외에는 전체적으로 룸도 리모델링해서 깔끔한 편이었고, 무엇보다 테라스에서 보이는 뷰가 참 예술이었습니다.
여긴 안쪽에 위치한 큰 방인데 벽걸이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 시원하게 이용할 수 있었고, 창밖으로 역시 바다 뷰가 그대로 보이기 때문에 뷰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안방에는 이렇게 욕실이 있어서 욕실 이용하기도 편리했는데 거실에 있는 욕실과 비교해 비데 변기도 설치되어 있고, 욕조도 있어서 아이들이 목욕하기에는 안방 룸이 좀 더 편리하더라고요.
욕실 어메니티 용품은 기본 비누와 샴푸, 바디샤워 등의 세정 용품들이 있었고, 치약과 칫솔에 1회용 면도기는 없기 때문에 칫솔과 치약은 따로 챙겨가셔야 됩니다.
거실은 조리가 가능한 전기 인덕션 2구가 설치되어 있어 간단하게 저녁식사나 아침식사를 해서 먹을 수 있었는데 저희는 근처 식사하기 좋은 식당들이 많아 저녁은 근처에서 바지락 칼국수를 먹었고, 아침식사만 직접 김치찌개 조리를 해서 간단하게 김과 햄을 구워서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어요.
기본적인 식기도구들은 다 준비되어 있었고, 커피포트와 컵에 냉장고도 다 거실 주방에 위치하고 있었는데요.
냉장고는 약간 구형이긴 하지만 137L의 비교적 큰 냉장고이기 때문에 냉장실과 냉동실 모두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물놀이를 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거실 한쪽에는 빨래건조대도 자리 잡고 있었고요.
이곳은 거실 안쪽에 위치한 작은방인데 별도의 창문이 없어서 좀 답답한 구조였지만 4인 가족 정도가 잠을 자기에는 좁은 편은 아니라서 저희 4인 가족이 이 방에서 잠을 자고 왔어요. (안방은 처형 식구들이 사용함)
이어서 거실에 위치한 욕실인데 이곳은 별도의 욕조는 없었지만 깔끔한 샤워부스와 세면대가 있어 저희 가족이 이용하기는 불편함이 없었어요(비데 변기가 아닌 부분만 좀 아쉬웠음)
그리고 거실 테라스 앞쪽에는 리모델링된 소노벨 변산 리조트라서 그런지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하게 에어컨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이제 바로 테라스 밖으로 보이는 뷰를 감상하기 위해 테라스 밖으로 나가보았습니다.
저희 룸이 2층이라서 고층 룸은 아니었지만 2층 테라스에서도 멀리 보이는 변산 바닷가와 더불어 바로 앞에 있는 오션 플레이 워터파크가 어우러진 바다 뷰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숙소 내에 있는 시간의 대부분은 테라스의 뷰를 보면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는데요. 그냥 숙소 내에 있기 아까워 밖으로 나가 해안 산책로 따라서 산책도 했는데 선셋이 아름다운 곳이라 저녁이 다가오는 시간에 산책하기에도 참 좋은 곳이었어요.
해안 산책로는 대명리조트라서 그런지 야외 산책로와 자연스럽게 연결을 잘해놓아서 바다를 보면서 가족들과 조용히 산책하기에 참 좋더라고요.
반대편 산책로를 따라서 가면 변산의 명소 중 하나인 수성당도 가볼 수 있었는데 5월까지 유채꽃도 피어 있었기 때문에 수성당으로 이동해 유채꽃도 감상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담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산책을 다녀온 후 저녁 7시가 넘어가니 서서히 해가 떨어지기 시작했는데 이때 바로 테라스에서 보이는 변산 노을을 감상하며 특별했던 일몰 사진도 담아볼 수 있었는데요.
이날 날씨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서서히 지는 변산 바닷가의 노을을 가족들과 오붓하게 감상할 수 있었고, 그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볼 수 있어서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노을 사진을 아이들과 같이 담아볼 수 있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1박 기준으로 약 28만 원대의 가격이었지만 오랜만에 가족들과 부안 여행하면서 소노벨 변산에서 기억에 남는 시간을 만들어 올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도 이렇게 시원한 바다 뷰와 함께 변산 소노벨 리조트에서의 1박 2일 하루가 빠르게 지나갔는데 리조트 외부나 룸 내부가 약간 노후화 된 부분이 없진 않지만 다양한 편의시설과 격포 해수욕장을 앞에 둔 뛰어난 위치에 테라스에서 보이는 바다뷰와 아름다운 선셋을 감상할 수 있었던 숙소였기 때문에 다음에 부안 여행을 가도 다시 가보고 싶었던 변산 대명리조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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