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를 이어온 남이섬 닭갈비 맛집
전통 손두부 닭갈비
사진 / 글 : 티스토리 바다문
5월 남이섬 가는 길에 들러서 오랜만에 철판닭갈비를 먹고 왔었는데 3대를 이어오는 전통의 철판 닭갈비와 고소한 두부를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는 남이섬 맛집 전통손두부닭갈비에 다녀왔습니다.
시골집처럼 정겨운 분위기로 꾸며져 있는 곳에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매콤한 닭갈비와 고소한 감자전에 마무리로 먹었던 막국수와 볶음밥까지 인상적이었던 곳이었습니다.
전통 손두부 닭갈비
주문 메뉴. 닭갈비 2인분(26,000원)+감자전(10,000원)+막국수(8,000원)
주소. 경기 가평군 가평읍 북한강변로 1131
전화. 031-582-3629
영업시간. 매일 09:00~19:00
주차 가능
매장 위치는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가평역에서 남이섬으로 가는 길목 초입에 자리 잡고 있어 남이섬 들어가기 전 식사하고 가기 좋았는데 오전 9시부터 영업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아침식사를 하러 들리기에도 좋은 곳이었어요.
매장 입구에는 이렇게 3대를 이어온 가게라는 팻말과 함께 시골집처럼 꾸며진 매장을 만날 수 있었고, 매장 입구에 주차장이 넓게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주차하기에도 편리했습니다.
매장 주차장 앞으로 이렇게 파라솔이 위치하고 있어 식사 후 커피 마시기에도 괜찮았는데 매장 주변으로 작은 개천이 위치하고 있어, 마당에는 토종닭을 키우고 있어 오랜만에 닭장 속에 있는 닭들도 볼 수 있었어요.
매장 내부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이지만 기본적으로 입식 테이블로 꾸며져 있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기다랗게 좌식 공간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가시는 분들은 안쪽 좌식 테이블 공간을 예약해서 드셔도 되는데요.
대표 메뉴는 닭갈비와 두부 버섯전골이었고, 그와 같이 먹기 좋은 모두부와 감자전, 막국수 등의 메뉴들도 있어 가족들과 함께 닭갈비나 두부전골을 먹기에 괜찮은 남이섬 맛집이었어요.
그리고 직접 텃밭을 운영하고 있어서 매일 아침 텃밭에 들러서 장을 보고 온다는 문구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기본적인 야채들과 더불어 두부도 직접 만드는 곳이기 때문에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저희는 메뉴판을 본 뒤 대표 메뉴로 유명한 철판 닭갈비 2인분을 먼저 주문하고, 같이 먹기 좋은 사이드 메뉴로 감자전도 주문해 든든하게 먹고 왔습니다.
기본 세팅은 직접 재배하는 싱싱한 쌈채소를 비롯해 시원한 동치미 국물과 기본 반찬이 나왔고, 잠시 뒤 커다란 철판에 야채와 함께 매콤한 철판닭갈비 2인분이 나왔습니다.
닭갈비 2인분 26,000원
철판 닭갈비는 가스 불을 켜고 직접 조리를 해서 먹는 것인데 중간중간 안경 쓰신 남자 사장님이 오셔서 나름 친절하게 잘 볶아주셔서 편리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야채는 아삭하고 달콤한 맛의 양배추와 함께 깻잎이랑 고구마, 떡이 들어가 있었는데 부드러운 닭고기와 함께 매콤한 양념과 같이 볶아주니 비주얼이 먹음직스럽게 완성되었는데요.
적당히 매콤한 양념에 잘 볶아진 양배추와 닭고기 등을 적당히 앞접시에 덜어서 먹을 수 있었고, 춘천과 남이섬에서 유명한 철판닭갈비는 이렇게 매콤한 양념과 볶아서 먹으며 마무리로 먹는 볶음밥이 참 일품이었어요.
먼저 부드러운 닭갈비와 쫀득한 떡을 먹으면서 양념이 잘 베인 양배추와 고구마도 집어서 먹었는데 너무 맵지 않아서 제 입맛에 잘 맞았고, 아이들이 먹기에도 괜찮은 정도의 양념이라서 아이들 데리고 와서 먹어도 참 좋아하더라고요.
기본 세팅으로 나오는 상큼한 쌈무와 함께 아삭한 상추 위에 쌈으로 이렇게 즐겨도 참 별미였는데 다른 것보다 기본 닭갈비 양념이 적당히 매콤하고 달달한 맛이 가미되어 있어 맛있게 즐길 수 있었던 닭갈비였어요.
감자전 10,000원
그리고 주문 즉시 직접 감자를 갈아서 이렇게 조리해 나오는 감자전도 먹었는데 바삭하면서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좋아 가볍게 막걸리 한잔하면서 같이 먹기 좋았습니다.
적당하게 간이 되어 있지만 기본 간장 양념이 나오기 때문에 이렇게 간장에 찍어서 먹으면 닭갈비와도 잘 어울리고 술안주로 먹기에도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비빔 막국수 8,000원
여기에 여름철 별미로 손꼽히는 막국수도 비빔으로 즐길 수 있어서 주문해 먹었는데 시원한 살얼음이 들어가 있어 매콤하면서 시원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삭한 야채들과 함께 구수한 막국수 면발과 더불어 고소한 참기름 향이 살짝 느껴지는 맛이기 때문에 닭갈비와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리고, 여름철 별미로 냉면과는 확실히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막국수도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어요.
볶음밥 1인분(치즈 사리 추가)
이제 마무리로 배불러도 꼭 먹고 와야 되는 볶음밥을 주문했는데 이렇게 철판 위에 밥이랑 김가루와 김치 등을 더해서 볶아주셨고, 고소하게 먹고 싶어 치즈사리 추가하니 치즈까지 넣어서 더욱 특별한 치즈 볶음밥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밥 볶아주는 중간에 치즈 사리를 넣어서 밥 안에 넣어준 다음 좀 더 익혀주면 자연스럽게 볶음밥이 완성되고, 치즈도 먹기 좋게 녹아서 고소하고 매콤한 치즈 볶음밥이 완성되었는데요.
기본 닭갈비 양념이 맛있는 편이라 이렇게 밥을 볶아서 주는 것도 진심 제 입맛에 잘 맞았고, 오랜만에 닭갈비는 물론 막국수와 볶음밥까지 기분 좋게 먹고 올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3대를 이어온 남이섬 닭갈비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정겨운 매장 분위기와 더불어 기본 닭갈비와 볶음밥 그리고 감자전과 막국수까지 깔끔하고 맛깔스럽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라 남이섬 가는 길에 가족들과 같이 식사하기 좋은 곳이었고요.
특별히 직접 텃밭을 운영하고, 두부도 직접 만드는 곳이기 때문에 평소 두부전골을 좋아하는 분들은 두부전골로 식사를 하셔도 괜찮은 남이섬 전통 손두부 닭갈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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